한의학에서는 풍한에 감촉되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칠정에 의해 발생한다고 하였습니다. 옛날에 찬곳에서 자면 입돌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창문을 열고 잔다거나 선풍기를 틀고 잔다거나하여 혈맥에 순환이 안되어 증상이 발현되거나 혹은 스트레스가 장시간 지속 노출되어 그로 인해 7번 뇌신경에 문제를 발생시켜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갑자기 물을 마실 때 입가로 조금씩 흘리면서 알게 됩니다.

발병전에 후두부나 마비된쪽 귀밑부분이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 마비된 쪽으로 음식이 쏠리어 나오지 않는 경우를 봅니다.

한쪽 눈이 안감기고 눈물을 흘립니다.

마비된쪽 이마에 주름이 안생깁니다.

말을 하거나 ‘이’나 ‘오’를 말할 때 마비된 반대쪽으로 입이 돌아갑니다.

침을 흘리거나 휘파람을 불기 힘듭니다.

병의 경과는 개인차는 있지만 대부분 처음 발병시작후 일주일은 갈수록 심해지고, 다음 일주일은 정체기가 있다가 2-3주째부터 약간의 호전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2-3달까지도 낫지 않고 있는 경우 구안와사의 10%정도가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마비부위에 혈액순환을 돕기 위한 침치료가 기본이고 안면근육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전체적으로 순환시키는 초음파치료나 고주파 치료를 합니다.

경추부 틀어짐이 있는 경우 추나치료로 경추와 두개골간의 정열을 맞추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는 본인에 맞는 체질한약으로 구안와사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처방하고 있습니다.